[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제품 담당자(PM)를 희망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16일부터 총 두 달간 '마케팅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웅제약이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경력개발프로그램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웅제약이 운영 중인 CDP는 직원이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 관련된 업무 전반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성원 스스로가 정기적으로 부서를 이동하며 다양한 업무에 도전하고 여러 분야를 경험해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다.
올해 대웅제약은 새로운 마케팅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해 PM 직무를 희망하는 직원이 사전에 전문적인 마케팅 교육을 통해 직무능력과 업무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마케팅 교육 및 직무 배치 전 역량 검증을 위해 구성됐으며, 실제 업무와 관련된 시장분석기법, 전략수립과정, 발매 프로세스 등에 대한 마케팅 프로그램과 PM으로서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현직 PM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PM을 희망하는 직원의 개개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보다 성공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 업무를 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외부 연자로서 최용주 서울과학기술대학원 부총장이 '국내?외 마케팅 시장의 변화와 대응전략'에 대해 강의했고, 제약 마케팅 관련 도서를 집필한 권진숙 대표가 '마케터로서의 비전'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CDP 제도를 통해 PM 직무에 지원하는 직원이 업무에 적합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마케팅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직 담당자로부터 마케팅 노하우, 실제 업무 경험 등 현실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교육 효율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대웅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