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KB투자증권은 26일
S-Oil(010950)에 대해 “세계적인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S-Oil의 공장가동률이 낮아지지 않고 있다”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재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유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기존과는 다른 신규 수요가 창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근거”라며 “계절적으로는 가솔린 성수기인 Driving 시즌에 돌입해 이익성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S-Oil은 OPEC 회원국 중 하나인 사우디 아라비아로부터 원재료를 전량 공급받고 있다”라며 “사우디 아라비아는 국제유가에 대한 시장점유율을 높인다는 목적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낮은 원유 공식 판매가(OSP)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