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최근 노력이 내년 이익개선으로-NH증권

입력 : 2016-05-26 오후 2:28:21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NH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최근의 인력감축과 비용절감 노력이 내년 이익개선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26일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NG선, LPG선 등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 증가로 조선 부문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010620)과 현대삼호중공업의 이익도 정상화되는 국면"이라고 말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글로벌 상선 발주가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컨테이너선, LNG선 발주가 일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는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현재 동사 주가는 PBR 0.5배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동사의 시장 지배력이나 비조선부문의 성장 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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