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영증권은
삼화콘덴서(001820)에 대해 중국 미니 전기버스 시장 확대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2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6500원을 유지했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력변환콘덴서는 전력변환용 전력 전자 시스템의 회로에 사용된다"며 "동사는 델파이를 통해 BMW 및 Volvo, 현대·기아차 등에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돌이 연구원은 "중국 북경시 지역에 미니 전기버스를 대규모로 공급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후에도 중국 내 다른 지역에 대한 전략적 제휴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MLCC는 전장용 매출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MLCC 매출액은 전년보다 21.2% 성장한 71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