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현대증권은 27일
한국단자(025540)에 대해 최근 시장의 모멘텀 강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12만원에서 12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친환경차와 스마트카 등으로 차량 전장화 확대로 동사의 제품 단가와 수량 모두 동반 성장세에 있으며, 원자재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회사의 차량용 커넥터의 수요가 질적·양적으로 모두 성장세에 있다"며 "2016년과 2017년에도 각각 9.1%, 9.0%의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경쟁사가 외자계(Alps, Hirose 등)라는 점도 단가협상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10.2%, 9.7% 증가하면서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