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프랑스 파리 도심의 한 공원에 벼락이 떨어져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몽소공원에서 11명이 번개에 맞아 부상을 입고 그 중 6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프랑스 내무부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가 보도했다.
부상자 중 8명은 7~14살 아이들로 이날 몽소공원에서 생일잔치를 하던 중 벼락을 맞았다고 현지 방송 iTEL이 당국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에릭 물랑 소방당국 대변인은 "비번 소방관이 신속히 응급처치를 하지 않았다면 상황이 더 나빠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28일(현지시간) 벼락이 떨어진 프랑스 파리의 몽소공원 내 한 바위 위에 아이들 것으로 보이는 안경과 재킷이 놓여 있다. 사진 / 뉴시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