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주택가에서 가스폭발 사건이 일어나면서 10여명이 부상당했다. 다만, 현재까지 테러와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정오 파리 시내 뤽상부르 공원 주변 주택가에서 가스폭발이 발생했다. 프랑스 경찰은 가스레인지를 폭발의 원인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아직까지 테러와 연관됐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다.
프랑스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고, 군인과 경찰을 시내 중요 시설에 배치하는 등 테러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에서는 이슬람국가(IS)의 테러로 시민 100여명이 숨졌다.
사진/뉴시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