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실적 개선이 어렵지만 주가는 이미 충분히 조정 받았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만3700원을 유지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7 판매가 호조가 보였음에도 실적이 부진한 것은 우려스럽다”라며 “카메라 모듈은 신제품 출시에도 이익률이 좋지 못했고, 스마트폰 기판인 HDI(High Density Interconnection)는 적자가 계속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시장 환경이 좋지 못해 기존 사업이 개선되기 쉽지 않아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라며 “다만, 추가적인 주가 조정시 매수 관점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