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트윈워시를 6월 중 중국·대만·싱가포르·필리핀·베트남·태국 등 아시아에 선보이며, 하반기에는 유럽·중동·아프리카 등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한다. 트윈워시는 지난해 7월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다. 이어 미국·멕시코·콜롬비아·첼레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트윈워시는 고가 모델의 경우 2500달러(약 300만원)로, 미국 주요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세탁기로는 가장 비싸다.
멕시코의 한 가전 매장에서 LG전자 직원이 고객에게 ‘LG 트윈워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해 드럼과 통돌이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전무)은 “분리세탁과 동시세탁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트윈워시가 한국과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트윈워시의 글로벌 출시 확대를 통해 전세계 세탁 문화를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