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중소 조선사의 구조조정 상황에서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38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거래일보다 1300원(1.78%) 오른 7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종의 구조조정이 빨라지고 있으며, 빅3의 급진적인 변화는 힘들지라도 중견사의 구조조정을 상대적으로 빠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일부 업체의 법정관리, 도크 폐쇄 등의 상황이 지속되면 현대미포조선에 수주가 쏠릴 가능성이 있는 등 가시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