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722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의 기존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는 항공·방산 부문의 엔진·에너지 장비(항공기 엔진·부품, 압축기·발전기 등 산업용 에너지 장비), 방산(자주포, 탄약운반차 등) 부문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특히 자주포의 해외 수출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시큐리티 부문(CCTV, 저장장치 등)과 산업용장비 부문(칩마운터 등)도 무난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