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법원장 강형주)은 8일 다애 다문화학교 학생 38명과 교사 3명을 초청해 법원 견학 및 재판 방청을 실시하고 판사와의 대화 시간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해 4시간 동안 열렸으며, 법원 및 사법제도에 대한 설명에 이어 판사 집무실 방문, 형사대법정 견학 및 법복체험, 판사와의 대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광렬 형사수석부장판사는 학생들 모두에게 법원 기념품을 선물하며 "여러분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배움을 게을리 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애 다문화학교는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안학교로, 이번 방문은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