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6일
매일유업(005990)의 고수익품목인 조제분유 수출 확대는 긍정적이란 평가를 내놨다. 국내에서 컵커피와 가공유, 유기농우듀 등 고수익품목 중심의 외형성장도 전사적인 실적 향상을 이끌 것이란 진단이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로컬분유 위 업체인 빙메이트와의 JV 설립, 중국 유명 온라인쇼핑몰과의 제휴를 통한 온라인시장 공략 등 유통채널 다변화도 긍정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 조제분유 수출액은 지난해 423억원에서 올해 509억원으로 20% 넘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 기여도는 23%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다. 컵커피인 '바리스타' 수출액도 같은 기간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일유업은 매출액 1조6206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1%, 23.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