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지하철 5호선 고덕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고덕 아이파크에 일반 분양을 위한 견본 주택을 공개했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있는 고덕 아이파크는 지하철 역 인근인데다 이마트 등도 가깝다.
또 주변에 공원이 많아 환경이 쾌적하고,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도 붙어 있어 어린 자녀들을 안심하고 등교시킬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무엇보다 후분양이기 때문에 분양 받은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 받은 입주자가 원래 있던 집을 여유 있게 처분할 수 있도록, 내년 2월까지만 입주하면 추가 수수료가 없다.
고덕 아이파크 전체 1142세대 가운데 이번에 일반 분양되는 가구는 238세대로, 전용면적 60㎡형이 136세대, 85㎡형이 67세대, 145㎡형이 1세대, 178㎡형이 34세대다.
그 중 1세대뿐인 145㎡형은 견본주택에서 제외됐다.
전용면적 60㎡형과 85㎡형은 방 3개와 화장실 2개, 안방과 거실로 구성됐다.
견본주택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내부 구조가 잘 짜여져, 거실과 주방이 비슷한 평수에 비해 굉장히 넓고 편리하다”고 호평했다.
특히 60㎡형은 전체 세대가 남향으로만 지어졌고, 남향으로 3개의 창문이 난 3베이 형으로 이루어져 채광이 뛰어나다.
178㎡형은 방4개에 화장실 3개, 거실과 주방으로 구성됐다.
최근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중 쉽게 볼 수 없는 큰 평수로, 거실은 다른 중소형 아파트 거실보다 3배 정도 넓은 느낌이다.
방 하나하나가 큼직큼직하고, 화장실과 붙은 안방이 2개라, 2가족도 큰 불편 없이 살 수 있도록 꾸몄다.
3,3㎡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비싼 편이다.
60㎡형과 85㎡형은 2400만원 이상이 예정되고, 145㎡와 178㎡는 3천만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대신 분양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후분양이기 때문에 발코니 확장 비용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