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IBK투자증권은 29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안지영 IBK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470억원, 영업이익은 170억원이 예상된다"며 "국내 사업은 화장품과 제약 부문에서 각각 16%, 12%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이는 최근 국내 홈쇼핑 전문 브랜드들의 급격한 성장이 나타나고 있으며, 평균 객단가가 신규 고객사 브랜드의 홈쇼핑과 드럭스토어로 입점 확대가 구체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에서 여전히 매출액 90% 이상의 성장을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회사는 중국 강소성 무석시에 북경에 이은 제2공장을 짓는 공식적인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제2공장 설립으로 중국 내 한국화장품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올해 주공장 확장과 신규 고객사 기반 확대 등에 따른 현지 고객사 증가로 연간 매출액 721억원 시현이 충분하다고 봤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