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해운株들이 발틱운임지수(BDI)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띠고 있다.
23일 오전 9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해운(005880)은 전날보다 4.2%(2100원) 오른 5만2100원에 거래되며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BDI지수는 22일 기준으로 두 달 반 만에 3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전날보다 84포인트(+2.9%) 상승한 3001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9월 24일(2163포인트) 기록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시현하며 38.7%나 오른 것.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수송수요 확대 및 대형선 위주로 수급 개선, 북반구 추수기로 이같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전체 해운시장은 아직 불안한 상황이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벌크 해운은 단기 모멘텀이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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