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인하대병원은 지난 29일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인천시민과 인하대병원이 함께 하는 생명존중 콘서트'에서 모인 모금액 520여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김명자 인천광역시 여성가족국장, 송준호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인하대병원과 생명존중 콘서트를 진행했던 부활 3, 4기 보컬 출신의 가수 김재희, 박은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모금액은 인하대병원이 지난 2월12일 인천광역시와 체결한 '보호대상 아동의 건강한 사회인 육성사업'에 치료 분야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지역 보호대상 아동의 무료 수술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송준호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됐고, 오늘의 전달식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더욱 다가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