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골든브릿지증권은
민앤지(214180)에 대해 휴대폰 번호 도용방지 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1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김장열 골든브릿지증권 연구원은 "핵심사업인 휴대폰 번호 도용방지 서비스의 기본 전제는 '정보 유출의 원천봉쇄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라는 것"이라며 "갈수록 고도화되는 해킹 기술 및 수 없이 제공된 개인정보로 인해 1차적인 개인정보 유출은 현실적으로 불가피하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의도용 등 2차 피해 방지가 현실적으로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장열 연구원은 "이러한 콘셉트가 민앤지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대전제이자 성장의 기본 축"이라며 "지난 2010년 2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휴대폰 번호 도용방지 서비스는 지난 5월말 현재 289만명이 이용 중인데 '기술 혁신·확산 이론'을 적용한 결과 총 가입자 수는 500만~600만명까지 가입자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