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코웨이(021240)가 얼음정수기 일부 모델에서 중금속이 나왔다는 일부 언론 보도의 영향으로 장 초반 약세다.
코웨이는 4일 오전9시2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500원(3.26%) 하락한 10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3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해 7월부터 얼음정수기에서 은색의 금속가루가 보인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잇따라 접수했다. 당시 내부보고서에는 얼음을 만든 핵심부품인 에바 금속 도금이 떨어져 나가면서 니켈 가루가 여기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코웨이 측은 4일 오전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니켈이 검출된 것은 맞지만, 물이나 식품으로 먹었을 때 섭취량이 미량이라 인체에 축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즉시 사전 점검과 제품 교환 등 개선조치를 취해 97%이상 서비스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