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대신증권은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시장의 우려를 넘어서는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7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은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50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4% 줄어든 63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계절성이 큰 사업부의 회계 결산월 변경에 따른 영향으로 OEM 사업부만 고려할 경우 환율 상승과 매출 증가 영향으로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올해는 애슬레저 부문의 새로운 고객사의 수주 확대로 OEM 사업부 성장률은 5% 수준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의류 전방산업 부진과 이에 따른 OEM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영원무역의 주가수익비율은 11배까지 하락하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