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흥국증권은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실적은 무난하고 수주증가 추세는 완만하다고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임영주 흥국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320억원, 380억원으로 각각 73%, 19% 증가했다"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임영주 연구원은 "지난해 유럽향 수요위축 및 고성장 바이어의 주문 축소 등으로 인해 수주는 역성장했다"며 "올해 완만한 회복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지속적인 캐파 증설과 인력확보에 주력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생산인프라 확보를 위해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본격적인 실적회복은 내년 이후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