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1일
만도(204320)에 대해 3분기부터 이익모멘텀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6만6000원으로 5.6% 올렸다.
박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3분기부터 성장효과에 따라 본격적으로 지난해대비 이익개선 모멘텀이 나타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대비 13.6% 증가한 715억원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스티어링 사업부 희망퇴직에 따라 분기당 30억원, 연간으로 120억원 수준의 인건비 절감과 함께 영업이익 개선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엔화약세와 주요 환율변동성 축소에 힘입어 영업외수지 개선효과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3%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연구원은 "스티어링 사업부 희망퇴직으로 인한 일회성 인건비 발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