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藥, 알고먹자)먹는피임약과 흡연은 상극

입력 : 2016-07-13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먹는 피임약은 합성 여성호르몬으로 배란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성공률은 매우 높은 편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먹는 피임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금연하는 것이 좋다. 흡연으로 인해 혈전증 등 심각한 유해반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위험성은 나이와 흡연량(1일 15개피 이상)에 따라 증가한다.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은 복용 중 흡연을 삼가야 한다. 
 
혈전증이나 유방암 환자는 먹는 피임약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임신 확인 시 즉시 투여를 중지하고 의사·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이 약은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될 수 있으므로 수유부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심한 구토와 설사를 한 경우 피임 효과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다른 피임법을 병행해야 한다. 초경 전이거나 폐경 후 여성도 먹는 피임약을 사용해선 안 된다. 
 
심각한 두통, 호흡곤란, 다리의 찌르는 듯한 통증, 유방의 덩어리, 피부나 눈이 노랗게 되는 현상,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 다리나 팔의 쇠약이 나타날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하고 즉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구토, 위경련, 식욕감퇴, 멀미, 체중증가, 가슴의 부종, 사용부위의 발진이나 가려움증이 나타날 경우에도 병원을 찾는 게 좋다.(도움말=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뉴시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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