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지난 2월 스타트업금융팀을 신설해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을 준비해왔고, 지난 7일 금융위원회에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 등록을 마쳤다.
회사 측은 향후 KTB가 가진 35년의 비상장·벤처투자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과 투자자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크라우드펀딩은 비상장 중소기업으로서 벤처기업이나 프로젝트성 사업을 수행하는 회사가 일반인에게 투자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일반투자자는 동일기업에 연간 200만원, 연간 전체 투자금액 500만원 한도 내에서 투자 가능하다.
지난 7일 기준 12개 회사가 크라우드펀딩 업체로 등록을 마쳤고, 127개 기업이 참가해 59개 기업 (투자자 3314명, 청약금액 99억3000만원)이 펀딩에 성공했다.
사진/KTB투자증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