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POSCO(005490)(포스코)가 중국의 철강 생산 감축과 수급개선에 힘입어 큰 폭의 오름세다.
13일 오전 9시11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1만500원 오른 2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시매수에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바오스틸 그룹은 12일 2016~2018년 조강생산능력 920만톤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무한철강그룹과의 합병의 일환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정부는 지난 2월 큰 틀에서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을 발표했는데, 6월 이후 좀 더 구체화된 방안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공급과잉 축소와 철강시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