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금강주택은 15일 경기 군포 송정지구 B-2블록(도마교동 203-1번지) 일원에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지난해 9월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1차에 이은 2차 물량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6㎡ 221가구, 84㎡ 226가구 등 중소형 총 447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27일, 계약은 8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군포에서는 최초로 5베이(Bay) 설계와 특화 테라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 84㎡에는 약 6.9m의 광폭 거실과 대형 발코니가 있는 3면 개방형 마스터룸을 선보여 중형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못지 않은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넓게 조성되는 드레스룸과 침실로 활용 가능한 알파룸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주방 팬트리, 광폭거실, 파우더룸 등이 설계돼 수납공간도 극대화 될 전망이다.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한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대형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며,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실버센터, 맘스테이션, 실내골프연습장 등 고품격 커뮤니티도 운영된다.
지상에는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를 배려해 100% 차가 없는 안전단지로 설계된다. 동별로 필로티 하부에는 무인 택배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전기 자동차 충천이 가능한 충전설비 2개소도 주차장에 마련된다.
◇금강주택이 오는 15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인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투시도. 이미지/금강주택
단지가 위치한 군포 송정지구는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서는 곳으로 군포시 대야미동과 도마교동 일원에 조성되는 총 51만3587㎡규모의 공공 택지지구다. 인구 총 1만여명을 수용하며 주택은 4000여가구가 들어선다. 전체 면적의 약 82%가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주거 쾌적성이 매우 높다.
입주자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테마의 옥외공간도 설계된다. 북측으로는 근린공원과 동측으로 어린이 공원이 위치해 있고 단지 주변으로 둘레숲이 조성 예정이다. 인근에는 반월호수, 왕송호수, 수리산 등 풍부한 그린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조성 예정으로 안전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교통망도 장점이다. 군포 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남군포 IC를 이용해 광명~수원간 고속도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47번 국도도 가까워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단지와 약 2km거리에 군포첨단산업단지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28만7524㎡의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에는 전자 및 의료정밀기기, 기타기계 및 장비업종, 전기장비업종, 지식기반서비스업종 등 총 48개 필지에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금강주택 분양소장은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에 위치한 단지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특히 올해 군포에서 신규아파트로는 첫 공급인데다 전 세대 특화설계를 도입한 점 등이 좋은 청약 결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군포시 부곡동 1193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오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