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현대중공업(009540)에서 분사하는 현대MOS가 사명을 '현대중공업MOS(주)'로 확정하고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
현대중공업MOS가 지난 25일 법인등기 절차를 완료하고, 대표이사에 이상용 현대중공업 설비부문장(상무)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MOS(Maintenance & Operation Services)는 유지보수 및 운영 서비스를 뜻한다. 현대중공업MOS는 현대중공업이 100% 출자해 설립된 자회사로, 1200여명의 규모로 운영된다.
현대중공업MOS(주)는 설비보전 전문회사로, 현대중공업그룹의 동력 및 설비관리, 기계장치관리, 건물 및 건축물 관리, 수송장비를 관리를 맡게 된다. 엔지니어링, 교육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신규 선임된 이상용 대표이사는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함으로써 향후 세계적인 설비보전 전문회사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