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IBK투자증권은 지난 2일 서울 CGV영등포점에서 크라우드펀딩 투자자 200여 명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상륙작전 시네마데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200여 명은 지난 3월 인천상륙작전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투자자들이다. 인천상륙작전은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최초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사례로, 홈페이지(crowd.ibks.com)를 통한 모집 개시 7일(영업일 기준) 만에 목표 금액 5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투자자들은 영화 흥행 성적에 따라 관객 수 500만 명을 넘으면 초과 관객 수에 따라 5.6%부터 최고 54.6%까지 수익률을 얻는다. 다만, 관객이 450만 명 이하일 경우 손실을 볼 수 있다.
임진균 IBK투자증권 고객상품센터장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초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비전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자에게도 더욱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사진/IBK투자증권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