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신한은행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알뜰하게 환전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내놓았다.
우선 신한은행의 'Sunny 스피드업 누구나환전'은 신한은행 거래가 없어도 주요통화(미달러화, 유로화, 일본엔화)에 대해 조건없이 90% 환율우대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의 모바일전문은행 '써니뱅크(Sunny Bank)' 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1일 최대 100만원이내에 소액환전에 유리하며, 1년 365일 언제나 환전신청이 가능하다.
환전한 금액은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등 공항 내 환전소나 지역별 거점점포 30곳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를 환전소 방문없이 찾을 수 있는 멀티 외화 ATM을 최근 인천국제공항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해외여행 시 카드복제에 따른 계좌무단인출의 위험을 제거하고, 한장의 카드로 10개 통화를 충전할 수 있는 외화선불카드인 '신한글로벌멀티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신한글로벌멀티카드는 총 10종의 통화 (USD, EUR, JPY, GBP, AUD, NZD, CAD, HKD, SGD, CHF)를 카드 1장에 충전해 해외에서 결제와 인출이 가능하다.
또한 계좌에 연결돼 있지 않아 카드복제로 인한 계좌인출 사고의 위험이 없고, 현찰을 가지고 다녀야하는 불편함을 없앴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2016 써머 드림 환전송금 페스티벌'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미화 100달러 이상 환전·송금을 이용한 고객은 누구나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여행상품권 100만원권, 여행용캐리어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영업점에서 환전한 고객은 해외여행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쿠폰북을 제공한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