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증권사 최초 NH투자증권에 사모펀드 운용업 허용

입력 : 2016-08-05 오후 3:24:55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금융위원회는 NH투자증권이 올해 6월초 신청한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절차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에 대한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은 증권회사에 대한 최초의 사모펀드 운용업무 허용으로, 올해 5월초 발표한 ‘자산운용사 인가정책 개선방안’에 따른 것이다.
 
금융위 자산운용과 관계자는 “현재 NH투자증권 외에도 2개 증권사에 대한 사모펀드 운용업 등록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향후 사모펀드 시장에 증권사 진입이 보다 확대돼 사모펀드 산업의 경쟁과  혁신이 지속적으로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이 현재 심사 중인 증권사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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