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 강도가 약화되며 전주 대비 0.09% 상승한 2017.49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주(8일~12일) 저금리 환경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유가 하락에 따른 리스크를 감안하자고 조언했다.
종목 전략 차원에서는 향후 실적 기대감이 높은 종목이나 성장성이 높은 바이오군 위주로 접근하는게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SKC에 대해서는 올해 글로벌 PO(프로필렌 옥사이드) 가동률이 86% 수준으로 호황기를 누리면서 업황 호조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반도체 소재(SK텔레시스, SKC솔믹스) 연결 대상 자회사들의 매출액도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패널 판매 확대와 대형 LCD 라인 생산 중단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LCD 패널 가격 강세 가능성 등을 모멘텀으로 지목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과 해외 공장 신규 투자로로 인한 결실을 거둘 것이라며 중국인들의 건강기능식품 수요 증가 수혜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이 마무리 되면서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신사업(무인차, 전기차용 구동시스템) 육성도 적극적인 사업 진행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클 뿐 아니라 방산 및 파워 사업육성도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한화탈레스 추가 지분 인수도 결정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국 자회사 매출 확대, 아크레이향 수출 증가, 미국 신규 거래처 확보 등이 중장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했다.
오는 3분기 매출액은 320억 원(+30.2% YoY), 영업이익은 75억 원(+29.8% YoY)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크레이향 수출 증가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끌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