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SK증권은 9일
코텍(052330)에 대해 성장성을 갖춘 가치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산업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세계 1위 업체"라며 "전 분야에 걸친 실적 개선과 스마트테크사와 관련된 부정적 이슈 해소, 의료용 모니터의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회사는 매출 증가로 외형 및 수익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높은 이익 성장(기저 효과)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12.9% 늘어난 2733억원, 영업이익은 15.5% 증가한 304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테크사와 관련된 부정적 이슈도 해소됐다"며 "매출채권 회수 불투명성은 해소됐고, 공급 물량 축소가 단기간에 현실화될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분석했다. 이어 "의료용 모니터도 카지노, 전자칠판과 아울러 매출의 3대축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