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포스코건설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177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65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4%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14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전환 했다.
포스코가 브라질에서 짓고 있는 CSP 일관제철소의 손실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현지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인해 공사기간이 지연되면서 손실이 불어난 탓이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