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국먼디파마는
안국약품(001540)과 천식치료제 '플루티폼 흡입제'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한국먼디파마는 종합병원, 안국약품은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플루티폼은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보이는 흡입용 스테로이드 '플루티카손'과 신속한 기관지 확장 효과가 특징인 '포르모테롤'을 결합한 흡입제로 지난 2014년 3월에 국내 출시됐다.
라만 싱 먼디파마 이머징 마켓 총괄 회장은 "안국약품과의 플루티폼 공동판매 계약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의 천식 증상을 조절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천식 환자들이 더 나은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은 "호흡기계에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안국약품과 플루티폼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만 싱 회장(좌)과 어진 부회장.(사진제공=한국먼디파마)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