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텍은 영국에 본사를 둔 시험·검사기관으로, 100여개 국가의 1000여 개 지역에서 시험·검사 및 종합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능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에 QPM 인증서를 발행한다.
M+는 디스플레이의 색상을 표시하는 기본 단위인 레드(R)·그린(G)·블루(B) 등의 픽셀에 화이트(W)를 추가해 최적의 화질을 구현하는 LG디스플레이의 기술이다.
인터텍은 M+ 기술이 적용된 65인치 UHD(초고화질) 패널의 에너지 효율을 6이상으로 평가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RGB가 적용된 65인치 UHD 패널의 에너지 효율이 3~4.5 수준”이라며 “디스플레이 크기·휘도 수준이 동일한 경우 M+ 패널의 소비전력 효율이 35% 이상 우수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지난 2분기 UHD 해상도의 TV용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437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해 30%의 점유율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상훈 LG디스플레이 TV 영업·마케팅 그룹장(전무)은 “인터텍의 QPM 부여는 LG디스플레이의 M+가 초고해상도 구현과 최적의 화질 표현, 소비전력 절감이라는 세가지를 동시에 혁신한 기술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M+로 UHD TV용 패널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의 엠플러스(M+) 기술이 인터텍의 품질 인증·성능 인증마크인 QPM을 획득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