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3분기 흑자전환과 2017년 큰 폭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와 2분의 영업적자는 베트남 법인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과 저수익 제품의 수익성 악화로 인한 것으로 이미 예상이 됐던 부분인 만큼 향후 전망이 중요하다"며 "3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이 929억원, 영업이익도 19억원에 달해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하 연구원은 또한 "2017년에는 기존 고객사와 신규 고객사 제품 주문 증가로 인해 최소 4000억대 중반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경우에 따라 이보다 더 높은 실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