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SK증권은 24일
두산엔진(082740)에 대해 점진적인 수익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보유지분 가치의 현실화가 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59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저가 물량 소진과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른 경영 효율성이 증대해 안정적인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해 대규모 적자 시현 후 1,2분기 연속 흑자가 이어졌고 하반기에도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LNGC 엔진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 개선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현재 두산엔진이 지분 11.8%를 보유하고 있는 두산 밥캣이 지난 16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보유 지분가치에 대한 평가가 구체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