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5일
한신공영(00496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기대 이하였지만 잠원동의 지가가 상승하며서 한신공영에 호재로 작용하는등, 투자로직의 골자가 훼손되지 않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신공영의 투자 포인트로 ▲주택을 중심으로 한 이익 턴어라운드 ▲투자부동산 가치상승과 수익실현 시기 현실화를 꼽았다.
채 연구원은 특히 한신공영이 보유하고 있는 잠원동 사옥 일대의 주택가격이 4월 이후 급등세를 기록하며 장래 개발이익 규모 확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올해도 사옥 가치 재평가가 있을 것이고 실질적 개발이익 인식효과를 갖고 올 것이라는 점을 주목했다. 그는 또한 주택사업 개선은 자체사업 확대 영향이고 2016년 신규 자체사업 용지매입도 성공하며 개선세가 장기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