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4대강 착공..건설주 종목별 차별화

입력 : 2009-11-10 오전 9:28:25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4대강 사업 착공이 있는 10일 관련주들은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지만 종목별로 차별화가 뚜렷하며 중소형주 가운데는 하락세로 돌아선 종목들이 눈에 띄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대림산업(000210)이 전날보다 2000원(2.49%) 오른 8만2400원, GS건설(006360) 2000원(1.79%) 오른 11만3500원, 현대건설(000720) 800원(1.12%) 오른 7만2100원을 기록중이다.
 
중소형주의 탄력은 크게 둔화돼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삼호개발(010960)이 80원(1.58%) 오른 5870원에 거래되고 있고, 고려개발(004200), 동아지질(028100), 남광토건(001260) 등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동신건설(025950)이 상한가인 9710원을 기록하고 있지만 특수건설(026150) 강보합, 이화공영(001840), 울트라건설(004320)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멘트 관련주들의 오름세도 줄어 성신양회(004980)가 전날보다 40원(0.54%) 오른 7390원, 현대시멘트(006390) 200원(1.13%) 오른 1만7900원, 동양메이저(001520) 30원(0.75%) 오른 4010원, 아세아시멘트(002030) 200원(0.36%) 오른 5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는 4대강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수주 모멘텀이 함께 작용하지만 4대강 모멘텀에 기대 일부 중소형 건설주들은 실질적인 사업 연관성이 크지 않다는 점때문에 차별화가 지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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