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최근 강남에서 재건축 아파트들이 분양되고 있지만, 신규분양 물량이 여전히 부족한 느낌이다. 특히 강남에서도 역삼역에 인접한 역세권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찾기 쉽지 않아 청약을 염두에 두고 있다." 강남에서 회사를 다니는 박모(43세)씨의 이야기다.
최근 재건축 분양 물량으로 다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강남권에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10여년 만에 분양되는 대단지 오피스텔이라 투자자들은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4일 진행된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투자설명회에는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대우건설
2일 찾은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날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요자들이 모여들었다.
대우건설(047040)이 역삼역 도보 5분거리 초역세권에 짓는 '역삼역 센트럴푸르지오 시티'는 전용면적 17㎡~39㎡(1룸~2룸 총7개 타입), 지하7층~지상18층 1개동의 오피스텔 736실과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7㎡(A타입) 560실 ▲18㎡(A-1타입) 48실 ▲17㎡(B타입) 16실 ▲27㎡(C타입) 32실 ▲32㎡(D타입) 48실 ▲39㎡(E타입) 16실 ▲39㎡(F타입) 16실 등 임대 수요가 높은 1룸 위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870만원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이 단지는 강남권 중심업무지구인 2호선 역삼역에서 300m 떨어진 도보 5분 초역세권에 들어선다. 분당선 선릉역, 9호선 언주역과도 가깝고, 신분당선 강남역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남부순환로를 통한 접근성도 우수하고,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 강남 교통의 중심에 위치해 서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벨레상스서울호텔(옛 르네상스호텔)의 개발 계획이 진행 중이며, 인근에 5만여명이 상주할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2021년 완공 예정) 사업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 KTX, GTX 통합철도역사 등이 들어서는 영동대로 지하 광역 복합환승센터 사업도 2021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등 인근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뛰어난 교통환경과 인프라, 투자가치 등 투자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어 지난 24일 진행된 투자설명회에는 300여명이 참석했다"며 "출퇴근이 쉽고 편리한 생활환경 등 입지조건이 좋은 상품 특성에 매력을 느낀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역삼동 677-28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