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한양증권은
에버다임(041440)에 대해 지난해 10월 현대그린푸드에 피인수 이후 부채비율 감소, 원가절감 등의 체질 개선으로 실적이 회복되고 있으며 향후 해외에 원자재 및 건설자재를 공급하는 현대H&S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동현 한양증권 연구원은 "에버다임의 올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935억원(+9.6% yoy) 영업이익 89억원(+188.4% yoy) 영업이익률 9.5%(+5.9%p yoy)로 분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주택 착공 증가에 따른 내수 수혜로 CPT, 타워크레인이 증가했으며 정부 안전예산 집행으로 소방차 매출도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신규주택 착공과 인허가 물량은 각각 71.8만호(+41.4% yoy), 76.4만호(+48.1% yoy)로 최소 2년간은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주택의 고층화가 일반화되며 강점을 가진 40m 이상의 고층용 CPT가 기존 저층용을 대체하고 있다. 소방차도 정부 안전예산 증가 및 집행으로 실적이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