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안전보건공단은 이달부터 정부의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고, 연말 프로그램 수료자 중 17명을 공단 시간선택제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디딤돌은 청년들에게 직무역량 향상을 통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12일부터 27일까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자격은 34세 이하 청년이다.
공단은 프로그램 신청자 중 51명을 선발해 다음달 17일부터 12월9일까지 2개월간 산업안전보건 분야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프로그램 수료자 중 17명을 12월에 정규직 시간선택제(주 30시간)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공단의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다. 채용 전 산재예방 사업에 대한 직무교육을 통해 업무능력을 배양하고, 채용 후에는 즉시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주갑 안전보건공단 인재개발부장은 “공단의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단에서는 내년도 정규직 채용에도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보건공단은 이달부터 정부의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고, 연말 프로그램 수료자 중 17명을 공단 시간선택제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