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투자의견을 Overweight(비중확대)로 상향한다. 선박수주가 최악을 통과하고 완만한 회복세로 접어들었고 그 회복세는 미약하지만 201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조선사들의 비용 절감 노력으로 실적에 대한 우려도 완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유가는 내년 상반기 50달러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하며 50달러 안착시 미뤄졌던 일부 해양플랜트 입찰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상장사 중 추천순서는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미포조선(010620) 순이다. 삼성중공업(010140)은 11월28일 증자한 주식 상장 후 매수해 볼 만하다. 다시말하지만 수주회복은 매우 느리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2018년까지 발주는 늘어날 것이다. 업황 회복 속도를 감안할 때 적극매수보다는 조정시 매수를 권한다. 매수후에는 2017년 상반기까지 장기 보유를 추천한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