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 21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4%(1.29달러) 뛴 배럴당 45.34달러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11월물은 전장보다 2.0%(0.9달러) 상승한 배럴당 46.7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미국의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전주보다 620만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230만배럴 증가를 예상한 시장 전망과 반대로 움직였다.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동결 소식도 국제 유가 상승폭을 키웠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