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정부가 에너지 절약형 가전제품의 구입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한 ‘에코포인트 제도’를 연장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경제산업성이 에코포인트 제도 실시 기간을 9개월 이상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포인트 부여 대상이되는 상품에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등을 추가하는 방향도 검토하기로 했다.
에코포인트 제도는 미리 정해진 에너지 절약형 가전 제품을 구입하면 일정 비율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5월 시작된 이후 평면 TV 판매액이 급증하는 등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