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중앙대학교병원은 최병인 영상의학과 임상 석좌교수가 지난 13~14일에 진행된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주최 연례 '글로벌 그랜드 라운즈' 포럼에 특별강연 연자로 초청됐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그랜드 라운즈는 2008년에 미국 하버드의과대학 영상의학과에 창설된 특별포럼이다. 영상의학과 분야의 권위 있는 세계적 석학을 초청해 국제적인 이슈들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최병인 교수는 하버드의과대학 '영상에 의한 간암진료의 의식전환: 아시아의 관점'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전공의와 전임의 들을 위한 간담도질환의 영상진단에 대한 교육 강연과 증례 토론도 실시했다.
최병인 교수는 "하버드의대 교수들이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권의 의학의 최신 동향에도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이 놀라웠고,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의 의학 수준이 높게 인정받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병인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의과대학 방사선과 주임교수 및 과장을 지내고, 현재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임상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