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재 교수, 아시아 학술대회서 수상

입력 : 2016-08-11 오전 9:26:28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중앙대학교병원은 영상의학과 차민재 교수(사진)가 지난 4~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심장혈관 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학술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차민재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무증상 아시아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와 심장 자기공명영상의 심근관류 및 심근섬유화 지표와의 연관성 평가'라는 제목의 연구 내용을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민재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무증상 환자일지라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력과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많을수록 심장 자기공명영상의 심근관류 예비능 지표가 저하됐다"며 "심장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한 심근 미세관류 평가를 통해 무증상 환자의 치료 및 추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차민재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현재 중앙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진제공=중앙대병원)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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