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쌍용자동차·인도 마힌드라 그룹과 손잡고 LTE 기반 커넥티드카 사업을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3일 쌍용차,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IT 전문 계열사 테크 마힌드라와 LTE 기반의 커넥티드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차량에 LTE 통신 모뎀을 내장해 운전자에게 안전·보안 및 인포테인먼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쌍용차의 커넥티드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시간 내비게이션 ▲위치기반 추천 서비스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등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차량 내부 시스템을 개발하고 테크 마힌드라는 차량의 안전·보안 및 차량제어 관련 텔레매틱스 플랫폼을 제공해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서비스와 연동할 예정이다. 3사는 3년내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강문석 LG유플러스 BS본부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의 고품질 LTE 통신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콘텐츠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차별화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문석 LG유플러스 BS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윤병도 쌍용자동차 제품개발본부장(사진 가운데), L. 라비찬드란(L. Ravichandran) 테크 마힌드라 최고운영책임자(사진 왼쪽)가 지난 23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