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유안타증권은
한라홀딩스(060980)에 대해 만도에 대한 우려로 지주사 한라홀딩스의 주가는 하락했지만 다시 찾아온 매수기회로 볼 수 있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정훈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독일 부품회사 보쉬(Bosch)가 미국 디트로이트 법원에 만도가 특허를 침해했다고 제소했다"며 "한라홀딩스는 만도 지분 30.3%를 보유하고 있으며, 만도 지분가치 중 72.8%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연구원은 "다만 만도헬라 등 다양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실적흐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차량 전장화라는 메가트렌드 속에 만도/만도헬라의 역할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전일 이슈에 따른 주가하락은 다시 찾아온 매수기회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