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유진투자증권은 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가파른 환율하락과 MC사업부(스마트폰)의 부진, 비수기에 진입한 H&A사업부(가전) 및 HE사업부(TV) 수익성 약화 등으로 둔화될 것이며 프리미엄 모델 G5의 판매 부진도 적자폭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매수를 권고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LG전자의 실적은 환율과 MC사업부 부진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H&A사업부의 구조적 실적 성장과 HE사업부의 실적 호조, VC사업부의 중장기적 실적 성장,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등을 투자 포인트로 꼽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